경북 구미에 처음으로 고등학교 축구부가 생긴다.

구미 오상고등학교(교장 기승권)는 15일 교내 강당에서 남유진 구미 시장·김성조 국회의원·김태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기관단체장, 축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팀 창단식을 갖는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한 비산초등학교와 금오중학교 축구팀에 이어 창단하는 오상고 축구팀은 장수룡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김현욱 코치와 40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오상고 축구팀 창단은 구미 지역 축구 인프라 확대에 맞춰 지역 축구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축구선수들의 연계육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