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허당공주’ 김태희의 호화로운 침실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에서 김태희는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공주로 신분이 상승하게 된다. 특히 극 중 이설(김태희)조차 믿지 못하겠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을 정도인 공주의 침실이 공개된다.
이설이 살던 펜션 전체를 합친 듯한 크기의 방 안에 고급스런 엔틱 가구와 은은한 조명, 품격있는 소품들, 그리고 수십 여종에 달하는 구두와 드레스까지 배치돼 있다.
김태희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썰이의 또 다른 보금자리 살짝 공개! 어떤가요? 너무 예쁘겠죠?”라며 침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프’의 미술팀은 “황실 재건이라는 드라마 소재 때문에 미술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실제로 제작비의 많은 부분을 황실, 침실, 궁궐 세트 등에 투자하고 있다. 공주 침실 역시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담아내기 위해 작은 소도구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을 만족시킬만한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화려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프’는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안구정화 커플’로 불리는 김태희-송승헌의 코믹 커플 연기와 함께 황실 재건이라는 독특한 상황과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준범기자·사진 커튼콜제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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