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ESC상생포럼 출범식이 10일 서울반포동 쉐라톤팔레스호텔에서 열렸다. 상생포럼은 ESC(Empathy: 공감, Share: 공유, Coexistence: 공존)라는 상생의 근본가치를 바탕으로 경제 및 사회적 갈등해소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m&a세미나, 엔젤펀드 조성을 통한 기업투자 등 상생경제 실천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축사에서 김황식 전 총리는“상생포럼이 건전한 입양문화 만들기,가출위기 청소년 줄이기 등 우리사회의 병리현상 해소를 위해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김영란법으로 공직자들이 소통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며“상생포럼같이 투명한 모임에서 기업인들과 소통하고 정책의 아이디어를 얻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봉석 상임이사는“비즈니스 생태계의 문제해결뿐 아니라 한국사회 발전을 위한 의식개선을 목표로 건전한 토론의장을 열것”이라며“사회문제, 비즈니스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로 산업적 기회가 될뿐아니라 이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ESC상생포럼은 △ 상생 사회공헌활동 기반의 ‘사회적 갈등해소 활동’, ‘사회적 정책 공헌’, ‘청소년 보호활동’ △100년 기업 상생 비즈니스 기반의 ‘100년 기업 인증사업’, ‘상생 M&A 포럼’, ‘폐쇄형 크라우드펀딩 운영’등의 상생 비즈니스 사업 △100기수 상생 네트워킹 기반의 ‘ESC상생포럼 최고위과정 100기수’, ‘해외 연수’, ‘대기업-중소기업간 소통 세미나’ 등 3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모임에는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입학홍보처장, 장경호 이녹스 대표이사,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류병훈 EMW 회장, 이창한 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