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음악 성향에 변화를 예고했다.

2006년 ‘빠라빠빠’로 데뷔한 박현빈은 내년이면 데뷔 열두 해를 맞는다. 박현빈은 1982년 출생한 개띠 가수로 개의 해에 데뷔해 또 다시 가수로서 개의 해를 맞이하게 됐다. 기막힌 우연의 일치를 맞으는 내년을 기점으로 박현빈은 음악적 변신을 꾀하고 있다.

박현빈은 “내년이 개의 해다. 데뷔 후 한 바퀴를 돌았다. 음악적인 것들도 기반을 다졌다고 생각한다. 젊은 나이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서 재밌는 가사가 들어간 흥겨운 노래를 주로 불렀다. 이제는 정통 트로트 리듬에 맞게 음악 성향에 변화를 줄 것이다. 끝까지 선배들을 따라 이어나가 후배들을 이끌며 트로트를 부르고 싶다. 지금은 트로트에 대한 책임감마저도 느낀다. 정통에 가까워지고 싶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육아와 행사를 병행하며 바쁜 연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