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배우자인 배우 인교진에게 정관수술을 다시 한 번 권유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소이현이 인교진에게 정관수술을 재차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소이현은 “둘째 소은이는 계획에 없었잖아. 계획을 안 했을 때 생긴 거였잖아”라고 운을 뗐다. 소이현은 “근데 셋은 아니잖아”라고 말했고, 인교진도 “셋은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어”라고 인정했다.

이에 소이현은 “그때 여보가 병원 간다 하지 않았어?”라고 정관수술을 언급했다.

인교진은 “전에는 그런 말을 쉽게 했잖아. 근데 막상 가려니까 엄청 무서운 거야”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사실 남성성에 대한 그런 어떤… ”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혹시 수술이 부작용 같은 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 우리가 조심을 하는 쪽으로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건…”이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다른 방법은 자기가 안 하면 내가 하지?”라고 응수했다. 소이현은 이어 “그냥 한 번 알아나 봐. 하라는 건 아니고”라고 달랬고, 인교진은 병원 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