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4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이 취재진의 실수에 실소를 터트렸다.

이병헌은 16일 오전(현지시각) 제 74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포토행사인 포토콜에 영화 ‘비상선언’ 송강호, 임시완, 한재림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칸 영화제측이 행사 직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이병헌은 취재진 앞에서 자연스러운 포즈와 미소로 취재진들을 홀렸다. 일부 취재진은 이병헌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 해외 취재진은 이병헌을 향해 “아리가또”라고 일본어 인사를 내뱉었고, 이에 이병헌은 멋쩍은 듯 실소를 터트렸다.

한 누리꾼은 영상 아래 “한국 배우에게 일본어로 인사를 하다니 매우 무례하다”면서 “칸 영화제를 먹칠하는 것”이라는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