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가 가수 전진과 놀라운 연결고리를 공개했다.

김재우는 최근 본인 소셜미디어에 “400년 만에 환생하고 다시 만났지만 우린 첫눈에 서로를 알아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진과 김재우는 원주민으로 추정되는 두 사람의 포즈와 표정을 비장하게 따라 한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과거부터 SNS에 김재우, 전진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돌고 돌아 40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이 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개그맨 이상준이 “웃통 벗고 다시 한번만 해주세요”라고 요청했고, 김재우의 아내 조유리는 “내... 라이벌인가..”라고 답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이 “둘 다 따라 하는 척 안 해도 될 것 같은데...”라고 하자 김재우가 “응 네 아이디 외움..”이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체 몇 개의 아이디를 외우는 거냐”며 호응했다.

한편 전진은 지난 2020년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김재우는 2013년 은행원 출신 조유리와 결혼했다. 두 부부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