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이즈가 피처링에 함께 참여한 가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헤이즈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두 번째 정규앨범 ‘언두(Undo)’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작업해 너무 즐겁고 영광이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혼자 곡을 쓰고 노래를 부르다 보니까 아무리 새로운 시도를 하더라도 ‘헤이즈스러운’ 느낌을 뺄 수가 없다. 그런 걸 채워주고 보완해주는 게 타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이 멜로디와 가사까지 썼을 때 더 다채로워진다. 이번에 함께 해준 모든 분이 그런 부분들을 모두 충족시켜주셨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서 피처링 아티스트들과 함께 네컷 사진을 찍어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건 다해보자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번엔 곡들마다 다양하게 뭘 많이 한 것 같다. 이렇게 공개 전에 콘텐츠를 많이 올린 건 처음이다”라며 “게시물을 자주 업로드 하는 편이 아닌데, 저의 소식을 제일 빨리, 그리고 많이 접할 수 있는 곳은 제 SNS일테니까 10명에게라도 더 알려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죠지, 기리보이, (여자)아이들의 민니, 몬스타엑스의 I.M이 각 수록곡의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헤이즈의 두 번째 정규앨범 ‘언두’는 돌아가 보고픈 그때 그 순간,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 순간을 그린 총 10곡을 담고 있다. 연주곡인 ‘어바웃 타임’을 제외한 9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뚜렷한 헤이즈의 색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는 이별 후에 이전의 시간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다짐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별 장인’ 헤이즈가 또 한번 공감대를 저격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