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장나라)이 이건(장혁)과 실수로 생긴 아이의 낙태를 결심한 뒤 눈물 흘리며 기도를 했다.

10일 MBC<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미영은 이 건에게 “이 아이는 당신에 세라(왕지원)에게 가는데 짐이 될 것이고, 아이에게 축복받지 못한 삶을 주고 싶진 않다”며 아이를 지우기로한 자신의 결정을 말했다. 이에 이건은 미안하다며 같이 병원에 가겠다고 했다.

미영은 혼자 산부인과를 찾았다. 미영은 다니엘(최진혁)을 신부로 착각하고 같이 기도해 주길 부탁했다. 미영은 눈물을 흘리며 “이 아기를 지키지 못해서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기도를 했다.

그러나 이건은 미영을 찾아 낙태를 막으며 “내 이기적 선택이지만 따라주길 바란다”고 아기를 책임질 뜻을 전했다. 그러나 미영과의 하룻밤이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박사장(정은표)이 먹인 흥분제에 의한 것임을 안 이건은 분노에 휩싸인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한테서 아기가 생기면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10시에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