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극 <미생>이 절정의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미생> 19화에서는 최전무(이경영)의 중국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석연치않은 점을 발견한 영업3팀이 사업을 어떻게 전개시켜 나가는 과정과 결말이 공개된다.

계약직 여직원의 죽음을 계기로 최전무와 사이가 멀어졌던 오차장(이성민)은 장그래(임시완)의 정규직 채용을 위해 그가 지시한 중국 사업 건을 진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관례라고 보기에 터무니 없는 계약 조건의 사업을 두고 영업3팀의 고민과 갈등이 깊어져 최전무의 의도와 이번 사업의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그래의 정규직 채용을 위해 최전무와 손잡은 오차장의 결단, 그 속내를 알아차린 장그래의 내적 갈등이 뒤엉키며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관례 없이도 성공적인 사업을 개척하려 하는 오차장과 관례 중심의 사업을 진행하려는 최전무와의 갈등 사이에서 임원진의 비애와 정답 없는 사업 진행의 난점들이 노출된다.

한편, 결말을 충실히 담아내기 위해 <미생>의 러닝타임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방송되는 19화는 5분 이른 시각인 저녁 8시25분에 방송되며, 20일 방송되는 최종회는 90분으로 특별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