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싱어송라이터 소매의 디지털 EP <파랑주의보>가 18일 발매됐다.

이번 앨범 <파랑주의보>는 디지털 EP로 ‘서툰 항해’, ‘파랑주의보’, ‘초능력 소녀’, ‘별자수’, ‘꿈의다이버’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노래들은 신선함과 함께 안정감과 완숙미가 느껴진다.

이는 소매가 꾸준히 대중들의 호평을 받아온 모던락밴드 밤의피크닉 베이스 출신으로 이번 앨범에선 한 팀의 베이스 연주자로서가 아닌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들을 처음 대중 앞에 선보였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앨범 전곡 작사, 작곡을 비롯하여 프로듀싱, 믹싱, 커버디자인, 뮤직비디오 등 거의 모든 제작과정을 소매 혼자 자체적으로 일궈냈다.

소매가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만들었다는 음원들은 물론, 소매가 직접 만든 타이틀곡 파랑주의보 뮤직비디오도 소소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매의 사운드는 밤의피크닉과의 교집합과 솔로 아티스트의 개성 사이에서 흥미롭고 인상적인 결과물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