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등 대내외적 외부 변수에 ‘중형 볼륨’ 판매량마저 줄어든 현대자동차가 ‘가성비’를 끌어올린 2018년형 쏘나타 뉴 라이즈를 발빠르게 출시했다. 가솔린 2.0 모델 주력 트림과 1.6 터보 차량 상품성을 손본 형태로 2분기 패밀리 세단 마켓을 공략할 선봉 기대주다.
2018 쏘나타 뉴 라이즈
우선 가솔린 2.0 모델 내 주력 트림인 스마트 트림을 스마트 초이스와 스마트 스페셜 트림 2종으로 세분화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 초이스에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과 운전석 통풍시트, LED 헤드램프,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등 최우선 선호 사양을 적용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사양들을 빼 가성비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가솔린 1.6 터보는 기존 4개로 운영되던 트림을 스타일과 스마트 2개 트림으로 통합했고, 스마트 트림 경우엔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에서 나온 주요 개선 제안들을 반영해 꾸몄다.
특히 이번 2018 쏘나타 뉴 라이즈 전 모델에는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를 적용하고, 블루링크 무상 사용 기간을 5년으로 연장(기존 2년)하는 등 텔레매틱스 상품성 면에서 우위를 지닌 쏘나타다. 가격은 가솔린 2.0 기준 2260만~2973만원, 가솔린 1.6 터보는 2404만~2772만원이다.
배기량이 한 단계 높은 가솔린 2.0 터보는 2738만~3293만원, 디젤 1.7은 2510만~3158만원이다. 두개의 동력원을 지닌 HEV는 2896만~3363만원, 외부에서 전기충전이 가능한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는 3960만~4286만원이다. 세제 혜택 적용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