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멤버 구준회가 혐한 논란에 휩싸였다.

구준회는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 연결망 서비스(SNS)를 통해 일본 영화감독 키타노 타케시에게 받은 사인지를 공개하며 “비토(키타노) 타케시 상 감사합니다. 아이콘의 콘서트에 와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코미디언,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키타노 타케시는 과거 여러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구준희의 해당 게시글에는 혐한 논란을 걱정하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그는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 싫다.”라며 단언해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혐한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한 구준회의 행동이 개인의 기호로 인정할 것인가, 혐한 동조의 시선으로 볼 것인가. 팬들의 갑논을박은 거세지고 있다.

아이콘은 새 앨범 컴백 준비와 아시아 투어를 병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오는 26일 앨범 ‘RETURN’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