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추석 당일에 고속도로 통행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607만대로 잠정 집계됐다.
추석 연휴인 25일 오후 궁내동 서울요금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오른쪽)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 연합뉴스
그동안 최다 기록인 2017년 추석의 588만대를 뛰어넘는 수치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민자고속도로 등의 통계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잠정치로 볼 때 역대 최다 기록”이라고 말했다.
2017년에 이어 2018년도 명절 연휴 고속도로 통행요금을 면제하면서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25일 자정까지 적용된다.
25일 교통량은 모두 518만 대로 추산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가 43만 대로 예상됐으며, 이날 오후 4시까지 26만 대가 이동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는 55만 대로 예상됐으며, 오후 4시까지 33만 대가 이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