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코리아(이하 EDC 코리아)’가 9만명 관중을 동원하고 지난 1일 이틀간 일정에 막을 내렸다.

‘알레소(Alesso)’, ‘데드마우스(Deadmau5)’, ’디제이 스네이크(DJ Snake)‘, ’익시전(Excision)’, ’티미 트럼펫(Timmy Trumpet)‘, ’앨리슨 원더랜드(Alison Wonderland)‘ 등 EDM 씬(scene)을 이끌어가는 국내·외 디제이 96팀이 출연한 ’EDC 코리아’는 관객의 뜨거운 반응으로 내년에 펼쳐질 ‘EDC 코리아’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1일은 EDM과 인도음악을 접목해 라이브마다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카슈미르(KSHMR), 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산 홀로(San Holo), 네덜란드 출신으로 디플로(Diplo), 티에스토(Tiesto)등 EDM 씬(Scene)의 전설들과 협업을 통해 이름을 알린 옐로클로(Yellow Claw)의 개성 넘치는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덥스텝 장르를 주류로 끌어올리며 탄탄한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는 익시전(Exicion)과 대중적인 사운드로 EDM 팬들뿐만이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디제이 스네이크(DJ Snake)의 공연은 왜 이들이 EDM씬(Scene)의 레전드인지를 증명하며 2019년 ‘EDC 코리아’ 피날레를 꾸몄다.

지난달 31일 EDC 코리아 첫 사운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디제이 아스터(Aster)의 공연으로 오픈됐다. 이어 올해 EDC 라스베가스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은 그루비룸X아빈(Groovyroom X Avin)이 무대에 오르며 EDC 코리아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EDM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티미 트럼펫(Timmy Trumpet)과 앨리슨 원더랜드(Alison Wonderland)의 무대에 이어 가장 진보적인 EDM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데드마우스(Deadmau5)와 스웨덴 출신 ‘월클’ 디제이 알레소(Alesso)는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 그리고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EDC 코리아는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의 브랜드답게 어떤 페스티벌에서도 접할 수 없었던 규모와 퀄리티를 자랑하는 각기 다른 성격을 보여주는 5개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다양한 조명과 구조물들을 활용한 ‘일렉트릭 에비뉴(Electric Avenue)’, ‘데이지 레인(Daisy Lane)’, ‘레인보우 로드(Rainbow Road)’ 등 볼거리와 페스티벌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 5팀의 퍼포머 그룹도 함께 공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EDC 코리아가 개최된 ‘서울랜드’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라이드 프로그램’이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EDC 코리아는 중국, 태국 등 주변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 EDM 팬들이 페스티벌 즐겨 글로벌 EDM 페스티벌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섬니악의 파트너이자 EDC 코리아 주최사인 EDM&Co의 관계자는 “올해 EDC 코리아는 개최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객들의 티켓 구매 비율이 전체 티켓의 30% 수준이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앞으로 EDC 코리아’가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