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멤버 효린(21)이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net <비틀즈 코드2>에 출연한 효린은 “대인기피증으로 두 달 동안 방 밖을 나가지 못했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효린은 평소에도 눈물이 거의 없는 편이라며 “1위를 했을 때도 혼자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효린은 이어 효린은 ’기뻐서 운 적은 없지만 슬퍼서 운 적은 있다”고 지난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대인기피증에 걸려 두 달 동안 방에서 한 걸음도 못나왔었다”고 토로했다.

효린은 방에 못 나온 이유로 “그냥 사람들이 무서웠다”며 지금은 다행히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효린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MC 김태원은 악수를 청하며 “나는 2년 동안 그랬어요”라고 위로했다.

효린의 대인기피증 고백을 들은 누리꾼들은 “힘들었겠다 효린 힘냈으면”“대인기피증이라는게 무서운 건데 잘 이겨낸것 같아 대단하다”“효린 화이팅”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