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OST의 여왕 백지영(36)이 놀라운 액수의 OST 수익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현장토트쇼 택시>에 출연한 백지영은 드라마 <아이리스>와 <시크릿 가든>의 OST로 100억원의 수익이 났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MC 공형진은 백지영에게 “왜 좋은 OST는 다 백지영씨가 합니까”라고 짓궂게 묻자 백지영은 “저는 되게 운이 좋은 것 같아요”라며 “아무리 이 곡이 내가 1등일 것 같다고 예상을 해도 안 되는 곡도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MC 이영자가 “세속적인 질문이겠지만 OST 참여가 돈이 많이 되는 일인지”를 묻자 백지영은 “앨범은 녹음부터 시작해서 제작, 홍보까지 돈이 많이 든다. 그리고 방송도 해야한다”며 “OST는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드라마가 일주일에 두 번씩 하니까 비용이 덜 든다”라고 답했다.

백지영은 드라마 <아이리스> 에서 ‘잊지 말아요’ 노래 한 곡 OST 참여로 50억 가까이 수익을 올렸다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백지영이 부른 또 다른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그 여자’도 비슷한 수익을 올렸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해 두 MC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서 백지영의 제자였던 유성은도 함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