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31)이 통편집 당한 뒤 서수민 PD에서 선전포고를 했다.

지난 10일 KBS2 <개그콘서트>는 코너 ‘용감한 형제들’은 박성광 파트가 통편집된 채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박성광이 등장해 “서수민 PD”라고 말한 뒤부터 빨리 감기로 통편집됐다. 이번 통편집을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지난 3일 박성광이 같은 코너에서 “서수민 PD가 예능 국장 뒷담화를 했다”고 말해 서수민 PD를 도발한 것에 대한 코믹 복수로 불리고 있다.

이번 통편집을 겪은 박성광은 11일 자신의 트위터로 “악! 서수민 피디! 복귀하자 마자 복수? 악!! 당했어당했어! 당하고만 있을 순 없지…”라고 반격을 예고하는 비장한 글을 남겼다. 이에 서수민 PD는 곧바로 “웰컴!”이라고 답하며 도전장을 받았다.

두 사람의 코믹 신경전을 두고 누리꾼들은 “박성광 반격 기대된다”“통편집보고 배잡고 웃었네”“PD님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