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그룹 듀크의 김지훈(40) 측이 “고인의 사망 원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지훈 측 관계자는 12일 오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지훈이 1년간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최근 수면제를 복용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면서 “사망 시간은 12일 새벽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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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1994년 그룹 투투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지훈은 ‘일과 이분의 일’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00년에 멤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으나 마약 혐의로 입건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