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의 전 멤버 황혜영이 故김지훈을 애도했다.

12일 황혜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고단했던 네 삶, 이제 그만 내려놓고 편히 쉬어. 마지막 가는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잘가라 친구야”라는 글을 남겼다.

황혜영은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해 김지훈과 함께 활동한 바 있다. 황혜영은 현재 쌍둥이를 가진 임신 9개월 째로 빈소를 찾기 힘든 상황이라 빈소 방문 대신 근조 화환으로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김지훈은 12일 오후 1시 34분 서울 장충동에 있는 한 호텔 욕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고인의 후배가 최초로 발견했으며 사망 시간은 이날 새벽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