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커크 김과 결별…“장거리 연애 너무 힘들어서”

가수 나다가 싸이커델릭레코즈 대표 커크 김과 결별했다.

27일 나다의 소속사 그라운드제로 측 관계자는 MBN스타에 “나다와 커크 김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나다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커크 김은 미국에 있다보니 장거리 연애가 어려웠다”면서 “자연스레 멀어졌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다와 커크 김은 지난해 2월 14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음악 작업을 함께 해오며 사랑을 키웠지만, 결국 2년여의 열애 끝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나다는 2013년 그룹 와썹으로 데뷔한 뒤 2016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이슈인물로 떠올랐다. 재미교포 2세인 커크 김은 미국에서 정통 웨스트 코스트 힙합을 기반으로 한 크루 싸이커델릭레코즈를 운영 중이다. 사이커델릭 레코즈에는 래퍼 킬라그램, 씩보이, 세계적인 프로듀서 스쿱 데빌을 비롯, 카비리아의 크리스, 전미 비트박스 챔피언 비트 라이노 등 국내외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