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10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온수역의 상행선 승강장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달리는 열차에 뛰어들었다.

이 사고로 남성이 숨졌고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500여 명이 후속 열차로 갈아타는 등 사고 수습으로 열차 운행이 10여 분가량 지연됐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사고로 인해 급행(상, 하행) 운행이 통제 되고 있다”라며 “이용에 참고바란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투신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