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약 3년 만에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를 통해 공연을 열 계획을 밝힌 이후 MAMA 제작진이 기대를 부탁했다.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현수 본부장, 컨벤션사업국 김동현 국장 그리고 행사의 연출을 총지휘하는 박찬욱CP는 1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MAMA가 달라지는 점에 대해 공개했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워너원의 재결합이다. 이날 박찬욱CP는 워너원의 MAMA 출연을 공식화하면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워너원이 출연한다.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아티스트로 성장한 멤버들이 오랜만에 워너원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 팬들을 다시 만나게 돼 아티스트들 또한 기대가 크다”며 “제작진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선물 같은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너원을 비롯해 팝스타 에드 시런,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출연자들이 참여하는 2021 MAMA는 다음 달 11일 오후 6시에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