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사진 가운데)가 키스에 관한 아픈(?)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 출연중인 김지우는 이지훈, 이정미와 함께 케이블 오락채널 KBS JOY의 ‘꽃미남 포차’에 출연해 “지난해 ‘젊음의 행진’ 출연 때 SG워너비 김용준과 미리 키스신을 맞춰 보지 않아 공연 당일 입술이 찢어진 경험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성진에게 기습키스를 당한 경험도 고백했다. “주인공과 미리 맞춰보라는 연출 감독의 당부를 깜빡 잊고 진행하던 중 이성진에게 기습 키스를 당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사연인즉슨, 기습키스하는 장면을 연습하던 중 대사를 마치고 입을 벌리고 있던 차에 이성진이 갑자기 키스를 했던 것이다.

　한편 이날 MC인 슈퍼주니어의 예성은 뜻하지 않은 굴욕을 당했다. 뮤지컬 배우 이정미에게 나이를 물으며 호감을 표하자 이정미가 “그런데 가수세요?”라고 물어본 것. 예성이 당황하자 이정미는 “제가 TV를 안 봐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예성은 “집에 TV도 없으세요?”라며 싸늘한 표정을 지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지훈은 MC들이 결혼에 대해 질문하자 “MC몽의 연애가 부럽다. 종교가 같고 애교가 많은 여성과 결혼하고 싶다. MC몽이 여자친구와 함께 교회도 다니고 정말 행복해보여 MC몽처럼 마음 맞는 사람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우, 이지훈, 이정미 등 뮤지컬 ‘젊음의 행진’ 세 주인공이 출연한 ‘꽃미남 포차’는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