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효진과 아이유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포착됐다.

29일 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측은 회식자리에 참석 중인 탁예진(공효진)과 신디(아이유)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뮤직뱅크 피디와 출연자로 만났던 예진과 신디는 방송의상을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신디의 무대 위 깜짝 탈의 퍼포먼스로 인해 예진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부터 출석명령서를 받게 돼 분노를 감추지 못했던 상황.

그런 가운데 예진과 신디의 만남이 포착됐고 두 사람 사이에 냉랭한 기운이 감지됐다. 예진은 맥주잔은 든 손으로 턱을 괸 채 자신의 맞은 편에 앉은 사람을 차가운 눈빛으로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다.

예진의 도발적인 눈빛에 이어 신디의 무표정이 공개됐다. 신디는 고개를 살짝 비틀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눈빛으로 회식장소에 앉아있다.

이는 같은 장소에서 회식을 하게 된 예진과 신디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뮤직뱅크 사건 이후에 처음으로 재회하는 것이어서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신디에게 이글이글 눈빛을 보내는 예진과 그런 예진은 안중에 없는 듯 이를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신디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됐음을 드러낸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예진과 신디가 우연찮게 같은 장소에서 맞닥뜨리게 돼 두 사람의 달콤살벌한 기싸움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