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겸 모델 변정하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변정하가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모델하고, 잡지 촬영하고, 시상식 사회도 하고, 방송도 나오고 유튜브도 시작해서 잘 사는 그녀. 유튜브로 구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고민 상담소도 하더라. 학교폭력하던 애가 남의 고민을 들어주고 가식 떤다”고 언급했다.

이어 A씨는 “얘(변정하)한테 맞았던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변정하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댓글을 남겼더니 쓰는 족족 차단해버린다”며 “욕을 쓴 것도 아니었고 다 용서 할테니 그냥 사과 한마디 해달라는 것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A씨는 “학창 시절 내 친구들한테 폭력 가한 것, 돈 뺏은 것 등 진심 어린 사과가 중요했다. 그 당시엔 정말 무서웠지만 이제 나도 나이 먹어서 하나도 안 무섭고 내가 이렇게까지 하게 만든 건 너(변정하)의 회피”라며 변정하의 학교폭력을 주장했다.

A씨는 변정하의 과거와 관련된 댓글 캡처본 및 학창 시절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끝으로 A씨는 “또 다른 피해자들이 많다. 제발 숨지 마시고 용기를 내어 달라”고 호소했다.

변정하는 스타일난다,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SNS 팔로워 수가 64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로 주목 받고 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변정하 Byun Jungha’를 운영 중이다. 현재 변정하의 SNS 및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학교폭력 논란을 해명하라는 누리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으나 그는 아무런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