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의 미국 출국길에 그녀의 남자친구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의 보도에 따르면, 올 초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는 연상의 사업가인 남자친구가 15일 오후 한예슬의 미국 LA 출국 길에 동행했다고 알렸다.

이같은 사실을 LA행 대한한공 KE0017편 탑승자 명단을 통해 확인됐고, 두 사람의 모습이 같은 시간 공항을 이용한 사람들에게 노출되기도 했다는 것. 일부 사람들은 매니저가 동반하지 않았을 까하는 추측을 낳기도 했지만 싸이더스HQ에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는 내용도 덧붙여져 있다.

한예슬의 남자 친구는 한예슬이 서울 삼성동의 주상복합 아파트에 입주할 때도 인테리어를 도맡는 등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국 길에 동행한 것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기에, 현지 사정에도 밝다는 것이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30대 후반의 사업가로 두 사람은 약 8개월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한예슬이 출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장에도 여러 번 찾아왔다는 것이 스태프와 동료 연기자들의 증언이다.

두 사람은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데, 얼마 전 남자친구가 한예슬에게 4억원 안팎의 고급 F카를 선물하기도 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있다.

<강석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