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30)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명장면으로 드라마 패러디 신을 꼽았다.
지난 주 45.3%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한 배우 조윤희는 <넝굴당> 명장면으로 이희준과의 패러디 신을 언급했다.
조윤희는 “희준 오빠 덕분에 패러디 장면들이 재밌게 나올 수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거품키스 신과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쭈그려 앉아있는 신을 패러디한 것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그동안 진지한 역할만을 주로 연기하다가 이번 <넝굴당>을 통해 패러디 신에도 도전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고집세고 요령도 없고 막힌 스타일의 방이숙 역을 열연한 탤런트 조윤희가 13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마지막회는 45.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석우기자 photop1@kyunghyang.com
<넝굴당>에서 조윤희는 방장수(장용)의 둘째 딸 ‘방이숙’ 역을 맡아 이희준과 알콩달콩한 커플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천방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등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