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서울모터쇼가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2015서울모터쇼에는 수입차 업체들도 수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부터 기술이 집약된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차를 들고 찾아왔다.

람보르기니를 비롯해 피아트·크라이슬러·지프 차량을 판매하는 FCA, 볼보 등이 막판에 참가를 철회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대다수 수입차 업체들은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팽창에 발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특색있는 차량을 선보였다.

BMW 계열사인 미니는 이탈리아 디자인 및 차체 제조 전문업체인 투어링 슈퍼레제라와 협업을 통해 수작업으로 탄생시킨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미니의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 ‘뉴 미니 존 쿠퍼 웍스’ 등 2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