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과 손동운이 ‘아이돌 추리왕’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다.

9일(토)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에이전트 시즌1’ 4회에서는 트로피 도난에서 방송국 국장 살인으로 전환된 사건의 숨겨진 진실이 마침내 밝혀진다.

이날 방송국 시상식에서 트로피가 도난된 사건을 수사하던 ‘특별수사요원’ 장동민, 준케이, 황광희, 이기광, 허영지, 손동운은 피해자인 박잘난 국장이 끝내 사망하자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짚어나간다. ‘특별수사팀’의 팀장 권일용 교수는 “박국장이 단단한 물건으로 후두부를 공격당해 사망했다”고 브리핑해주고, 요원들은 라이딩 슈트, 오토바이 헬멧, 가죽 장갑 등 박국장 사무실 밖 화단에서 발견된 증거품을 샅샅이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유력 용의자를 재수사한다.

또한 특별수사요원 6인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재현된 살인 사건 현장을 재방문해 웃음기 싹 뺀 ‘현장 과학 수사’에 돌입한다. 이들은 지문, 족적, 루미놀 용액을 이용한 혈흔 조사 등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현장에서 수사를 하던 이기광은 사무실에 남아 있는 혈흔을 토대로 날카로운 추리를 내놓고, 현장 수사를 마친 손동운, 허영지는 이미 범인을 확신한 듯, “용의자의 추가 증거품 수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손동운은 용의자 대면 심문에서 심하게 과몰입해 추리 파트너 허영지에게조차 “제발 앉아달라”는 요청을 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용의자를 향해 “왜 거짓말을 했냐?”라고 다그치는가 하면, “사건 당일 블랙박스를 가져와 달라”며 압박 수사를 이어갔다.

뒤이어 허영지도 “사람이 벼랑 끝에 몰리면, 물어버리죠”라는 유도심문과 함께, 유력 용의자가 남겨둔 증거의 허점을 짚어내 “완전 날카롭다”는 감탄을 이끌어낸다. 권일용 교수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허영지의 추리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질세라 이기광은 한 용의자를 향해 “박잘난 국장과 무슨 사이였냐? 특수한 사이냐”라고 다그쳐 기선 제압을 한다.

치열한 수사 끝에 특별수사요원 6인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범인을 지목한다. 그런데 권일용 교수가 데려온 범인을 본 장동민 등 6인은 충격을 받아, “으악”하고 비명을 지른다. 손동운은 볼펜을 테이블에 격하게 던지고, 황광희와 허영지는 ‘입틀막’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준케이는 ‘정지 버튼’을 누른 듯 자리에서 굳어버린다. 이기광은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가 이번 사건의 키워드”라는 발언으로 놀라움을 표현한다.

과연 6인의 특별수사요원들을 경악하게 한 범인은 누구일지, 또한 정확한 수사로 인센티브를 차지할 ‘에이스 수사 요원’은 누가 될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아돌라에이전트 시즌1’은 하나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4주에 걸쳐 파헤치는 12부작 추리 수사 예능이다. 첫 번째 사건을 훌륭하게 소화한 손동운, 이기광, 준케이에 이어 소녀시대 효연, 윤지성, SF9 인성이 두 번째 사건 수사를 맡는다. 이어 갓세븐 영재, 데이식스 도운, AB6IX 이대휘가 마지막 사건 수사를 이어가며 ‘아이돌 추리왕’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