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돌싱글즈2’ 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윤남기, 이다은 씨 커플이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4일 YTN star에 따르면 윤남기, 이다은 씨는 9월 4일 서울 남산 근처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매체에 따르면 결혼식에는 ‘돌싱글즈2’ 출연자들을 모두 초대할 예정이며, MC유세윤이 사회를 가수 존박이 축가를 맡을 예정이다.

윤남기는 맨 처음 출연 당시 자녀가 있는 여성과는 재혼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다은을 만나 마음이 바뀌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까지 고백하며 “처음에는 가정사를 공개하지 않으려 했다. 마음을 바꾼 이유는 간단하다. 제 부모님을 자랑하고 싶었다. ‘돌싱글즈2’에 출연한 제 모습을 보며 많은 분이 위로를 받는다고 들었다. 이를 공개하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돌싱글즈2’는 돌싱 남녀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돌싱글즈 외전’에서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