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우혁(사진)이 중국에서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 30일 중국 남경에서 진행된 창단식은 군 제대 후 전념해온 중국활동을 통해 얻은 결실이라는 점은 물론 중국 팬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 게 소속사인 WH엔터테인먼트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장우혁은 팬들과 함께 댄스대결, 장우혁 초상화 그리기 대결 등을 통해 소장품을 전달했다. 그는 특히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는 코너에서 "H.O.T라는 이름 석자가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는 사실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H.O.T가 아닌 장우혁이란 이름으로 무려 4년이란 공백을 가지고 돌아왔는데 불구하고 잊지 않고 반겨준 팬들에 대해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