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35)이 아나운서 신아영(27)에서 독설을 날린데 대해 신아영이 독특한 반응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3)에서는 장동민, 신아영, 유수진이 한 팀을 이뤄 ‘광부 게임’에 도전했다.

‘광부 게임’은 9명의 출연자가 3명 씩 한 조를 이뤄 광물을 캐고, 캐온 광물의 승점을 나머지 출연자들과 나눠 획득하는 게임이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신아영 순서에 광물을 하나만 뽑으라고 했지만 신아영은 세 개의 광물을 뽑았다.

이에 장동민은 “하나 뽑으라고 했으면 하나 뽑으면 됐지 왜 세 개나 뽑았냐”며 “못 알아듣냐, 하버드? 하버드에서 1인지 3인지 안 가르쳐주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장동민의 독설에도 신아영은 “(나에게) 욕을 하는데 막 즐거운 건 처음”이라고 말하며 연방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연승과 유수진이 데스매치 대결을 벌인 가운데 유수진이 최종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