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31)이 이상형 소녀시대 윤아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 박지성은 이상형 월드컵에서 윤아를 선택했다.

박지성은 이날 이상형 월드컵 4강에서 소녀시대, 미스에이, 원더걸스, 카라를 후보로 선택했고 2강에서는 소녀시대와 미스에이를 택했다.

최종 결승전에서 소녀시대를 선택한 박지성은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지목하라는 요구에 선택을 못 하며 진땀을 뺐다. 이에 김종국은 “미안한데 사귀라는 얘기가 아니에요”라며 웃었고 박지성은 “마음속으로 사귀나 봐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결국 최종 이상형으로 윤아를 뽑은 박지성에게 런닝맨 멤버들은 윤아를 향한 영상편지를 보내보라고 제안했다.

박지성은 영상편지로 “윤아야 오빠 휴가인데 시간 좀 되니?”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뒤이어 런닝맨 방송 자막에 ‘참고로 휴가는 6월까지입니다 윤아씨’가 띄워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