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재영이 후배가수 ROO의 ‘그 날의 우리에게’를 피아노 버전으로 21일 공개했다.

데뷔 30주년을 기념해서 진행하고 있는 7번째 음악영상프로젝트로 다양한 분야의 후배 아티스트들이 헌정,참여해서 매번 이재영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7번째곡은 처음으로 본인 곡이 아닌 곡을 리메이크 해서 더욱 주목이 된다.

‘그 날의 우리에게’는 싱어송라이터 ROO의 자작곡으로 2019년 발매되었던 작품이다.

이재영은 “오래전 봄날처럼 아련했던 그날의 저와 제 팬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그 날의 우리들은 지금을 살아내고 있는 모두에게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마음속에 살아 있을텐데, 바쁘고 강팍해진 삶에 잊고 살고 있는건 아닌지, 잠시나마 따뜻했던 기억으로 함께 돌아가고 싶었다”며 이 곡을 부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그 날의 우리에게’는 이재영의 부드럽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보컬과 따뜻한 산들바람이 벚꽃을 흩날리는 영상미가 어우러져 화사한 봄날에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이재영의 유튜브 공식채널 ‘재영의길 camino de Jaeyoung’에서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