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극 ‘미남당’에 출연하는 배우 강미나가 종잡을 수 없는 ‘발광 머리 앤’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다음 달 ‘붉은 단심’의 후속으로 방송이 예정된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을 표방하고 있다.

강미나는 극중 당돌하고 자유분방한 남혜준 역을 맡았다. 남혜준은 국정원의 특채로 발탁됐던 천재 해커지만,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돌연 퇴사를 선언할 만큼 즉흥적이고 무모하다. 그는 앞만 보고 질주하는 경주마 같은 면모는 물론 프로파일러 출신 박수무당 남한준(서인국)과 유쾌한 남매 호흡도 보여줄 예정이다.

23일 공개된 극중 스틸 속 강미나는 개구쟁이 같은 표정으로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안경을 쓰고 노트북에 시선을 고정한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보였다. 그는 특유의 당찬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귀여운 친동생과 ‘뇌섹미’ 넘치는 천재를 오가는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미남당’의 제작진은 “강미나의 통통 튀는 에너지와 자유분방한 남혜준 캐릭터가 만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제멋대로인 듯 보이지만, 은근히 정의로우면서도 인정이 넘치는 남혜준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정재한 작가의 소설이 원작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이 원작이다.

강미나가 활약하는 ‘미남당’은 ‘붉은 단심’의 후속으로 다음 달 KBS2 새 월화극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