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33), 이번에는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쥘까?

케이트 윈슬렛이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로 제 81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녀의 이번 후보 지명은 6번째. ‘센스 앤 센스빌리티’(1996)와 ‘아이리스’(2002)로 여우조연상, ‘타이타닉’(1998) ‘이터널 션샤인’(2005) ‘리틀 칠드런’(2007)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매번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수상할는지 네티즌과 영화인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는 10대 소년과 30대 여인의 짧지만 격정적인 사랑을 그렸다. 한 여자로 인해 일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고 있다. 케이트 윈슬렛은 남자의 사랑을 믿지 못하는 30대 여인 한나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는 이번 아카데미상에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각색·촬영상이다. 이 가운데 스티븐 달드리는 ‘디 아워스’로 2003년 감독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케이트 윈슬렛과 함께 동반 수상이 이뤄질는지 주목을 끌고 있다.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는 오는 3월 개봉될 예정이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