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어깨 부상으로 재활군에 가있는 SK 왼손투수 전병두가 이대로 시즌을 접을 것으로 보인다. SK 이만수 감독대행은 “전병두의 어깨 근육이 많이 손상된 것으로 들었다. 올시즌 내 복귀는 어렵다”고 말했다. 전병두는 2008년 KIA에서 SK로 이적하기 전부터 어깨 상태가 좋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9년 시즌을 마친 뒤 수술 여부를 검토했으나 재활하기로 결정하고 겨울 동안 재활 끝에 지난 해 5월 복귀해 마운드를 지켜왔다.

리즈 16일 SK전 불펜 대기

○…지난달 31일 어깨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LG 외국인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16일 잠실 SK전에서 불펜에 대기한다. LG 박종훈 감독은 “불펜투수로 등판하면서 몸상태를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남은 시즌 선발로 복귀할지 아니면 불펜에서 뛸지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구장 첫 4G 연속 매진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롯데전이 매표 시작 40분 만인 오후 5시27분에 7500석 모두 매진됐다. 청주구장이 4경기 연속 매진되기는 이번이 사상 처음으로 지난달 23~25일 한화-삼성 3연전에서도 표가 모두 팔렸다.

홍재형 국회부의장 청주구장 방문

○…홍재형 국회부의장이 한화-롯데전이 열린 청주구장을 방문해 양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전했다. 청주 지역구 의원인 홍 부의장은 1996년 7월부터 1998년 5월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 10대 총재를 역임했다.

김동주 2G 연속 결장

○…13일 잠실 LG전에서 파울타구에 엄지를 맞아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은 두산 김동주가 14일에 이어 15일 목동 넥센전에서도 결장했다. 두산 김광수 대행은 “휴식차원에서 오늘은 출전시키지 않는다. 하지만 16일 경기에는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수 두번째 지명타자 출전

○…두산 김현수가 15일 목동 넥센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4월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타박상으로 지명타자로 나선 이후 두 번째다. 부상은 없지만 외야자원이 겹치는 관계로 이날은 지명타자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