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41)이 여동생 역의 신다은(27)에게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7일 신다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역시 우리 기태오빠는 현실에서도 해결사 슈퍼맨 이십니다. 매장에서 쿨하게 핸드폰 바로 사주셨습니다. 대인배이십니다. 아 세상에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존경합니다 안재욱님”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신다은이 엄지를 추켜세운 채 다른 한 손으로 안재욱이 사준 새 휴대전화와 ‘존경합니다 기태오빠’라고 적힌 쪽지를 들고 있다.

신다은은 지난 2일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뒤 자신의 트위터에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바로 꺼놓은 거 보니까. 아주 나쁜 사람이 가져갔나 봐요. 주말이라 개통도 안 되고 나한테 왜 그럴까요”라고 글을 올렸다.

안재욱은 신다은의 사정을 듣고 곧바로 휴대전화를 사줬고, 안재욱에게 고마움을 느낀 신다은이 감사 트위터 글을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현재 안재욱과 신다은은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남매로 출연하고 있다.

신다은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와 안재욱 대단하다”“현실 남매도 안 사주는데 부럽다”“좋은 선배님이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