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 마지막 메시지 “고맙습니다” -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합니다.” 고 장진영이 세상을 뜨기 며칠 전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며 팬들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가 공개됐다. 고인의 소속사는 1일 “고인이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며 “끝까지 사랑해줘서 고맙고 오래 함께 하지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고인의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과 각종 게시판 댓글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 아산병원 빈소 스타들 조문행렬 -

○…1일 세상을 떠난 고 장진영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차려졌다. 1일 오후 7시쯤 입관절차가 행해졌으며 15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 고인의 별세가 갖는 영향력을 증명했다. 고인과 친분이 있던 박철, 차태현, 김민종, 이병헌 등의 배우들이 조문을 다녀갔으며 황정민, 김선아, 전도연 등의 배우들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등 연예 관계자들이 조화를 보냈다.

- 소속사, 운구장면 촬영 자제 호소 -

○…“여배우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다.” 고인의 소속사 관계자가 취재진에게 시신 운구장면 촬영 자제를 눈물로 호소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 홍보팀장은 서울성모병원을 떠나 앰뷸런스에 옮겨지는 고인의 시신을 취재진이 촬영하려하자 “배우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달라”며 눈물로 촬영 자제를 호소했다. 결국 취재진은 앰뷸런스가 떠나는 모습만을 촬영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