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이범호 몸상태 아직…"

○…소프트뱅크 이범호가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훈련 내용을 놓고 일본 언론으로부터 얄궂은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이범호가 지난 2일 미야자키 캠프에서 훈련한 내용을 놓고 공수 양면에서 부족했다고 보도했다. 또 아키야마 고지 소프트뱅크 감독은 3루 훈련을 함께 한 마쓰다 노부히로에 비해 이범호의 움직임이 떨어진다는 취지로 '아직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범호는 이에 "개인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고 해도 팀 훈련을 완벽히 소화할 만큼은 아직 아니다. 조금 더 지나면 몸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