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28)가 전반기 팀내 최고 활약 선수로 뽑혔다.

MLB.com은 후반기 개막을 앞둔 15일 각 구단 전반기를 결산한 기사에서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추신수를 선정했다.

전반기 7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6리, 출루율 3할9푼, 13홈런·12도루·43타점을 기록한 추신수에 대해 클리블랜드 결산 기사를 기고한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추신수가 손가락을 다치기 전까지 꾸준하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안한 타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오른손 엄지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추신수는 회복이 빨라 이달 말 조기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