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일구회가 8일 제9구단 창단과 관련한 지지성명을 전 야구인의 이름으로 발표했다. 일구회는 성명서에서 ‘신생 구단 창단은 전 야구인의 숙원 중 하나로 최근 프로야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9구단이 창단하면 야구 저변을 넓히고 시민 여가 활용 기회도 확대되기에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노릇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야구인은 제9구단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한 창원시를 도와 지역민 결속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라며 ‘야구인의 꿈인 양대리그가 정착해 한국야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 송삼봉 신임단장 선임

삼성 김재하 단장이 8일 삼성그룹 정기 인사에 따라 퇴진하고, 송삼봉 부단장(사진)이 상무 승진과 함께 제11대 단장에 선임됐다. 송삼봉 신임단장은 1977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1993년 7월 삼성라이온즈로 전입하여 관리과장 및 관리부장을 거쳐 2006년부터 부단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