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여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하며 송혜교와 결별설을 일축했다.
현빈은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이영자가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는?”이라는 돌발질문을 하자 “있죠”라고 짧게 대답했다.
솔직한 대답에 당황한 이영자가 “없다고 할 줄 알았다”고 말하자 현빈은 되려 “왜요?”라면서 반문했고, 현빈의 절친인 공형진도 “그거 다 아는 사실 아니에요?”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영자는 “매니저가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웃자고 한 얘긴데 그렇게 나오면 우리가 곤란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빈은 이영자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분 맞죠?”라고 되묻자 “더 이상은 ‘김수한무’~하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현빈은 지난 2009년 송혜교와 열애 사실을 밝혔지만 그 동안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은 피해 수차례 결별설에 휘말렸다.
<스포츠·엔터테인먼트팀 이미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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