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크릿가든’과 해병대 자원 입대로 화제를 모은 현빈의 위력은 역시 대단했다. ‘시크릿가든’ 종영 후 현빈이 처음 출연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가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택시-시크릿 오브 현빈 스페셜’은 평균 시청률 6.132%, 최고 시청률 7.485%(케이블 유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택시’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을 뿐 아니라 20~49세 남녀타깃층과 가구 기준 케이블 TV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케이블 뿐 아니라 지상파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택시’의 문희현 PD는 “현빈의 ‘택시’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연일 주요 포털 메인뉴스와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는 등 시청자들이 보내준 뜨거운 관심이 시청률로 증명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주에는 현빈씨의 좀 더 속깊은 이야기들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생애 첫 토크쇼에 출연한 현빈은 팬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시크릿가든’ 비하인드 풀스토리와 해병대 자원 입대 등에 대해 특유의 입담과 순발력을 발휘하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로 최근 불거진 연인 송혜교와 결별설을 일축했다.

27일 방송되는 ‘현빈 스페셜’ 2편에서는 현빈이 뽑은 ‘시크릿가든’ 명장면&명대사를 비롯해 그동안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 ‘배우 현빈’에 대한 진솔하고 유쾌한 토크들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