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성관계 동영상’ 관련 전 남친 고소
구하라가 전 남친 ㄱ씨를 고소했다.
전 남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구하라의 법률대리인인 세종은 1일 오후 “구하라가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ㄱ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고 뒤늦게 밝히면서 “ㄱ씨의 범죄혐의에 대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 측은 이날 “ 관련 고소 내용에 두사람의 성관계 동영상에 대한 건도 포함되어 있냐”는 스포츠경향에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오전 구하라는 디스패치를 “(ㄱ씨가)동영상으로 날 협박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게 있느냐”며 “제가 낸 상처를 인정한다. 처벌을 받겠다. 하지만 그는 협박범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구하라는 ㄱ씨와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했으나 ㄱ씨는 폭행을 부인했다. 두 사람은 경찰에서 관련 조사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