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한화-삼성전 우천으로 노게임

○…27일 대전 한화-삼성전이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삼성이 4-0으로 앞선 3회말 한화가 1사 1·3루 기회를 잡았으나 갑자기 굵은 비가 내리자 감독관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30분 동안 그치지 않자 결국 취소를 선언했다. 이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옥스프링 LG 2군 캠프 합류

○…지난해까지 LG 소속이던 크리스 옥스프링이 다시 LG에서 뛸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LG 2군 캠프에 합류해 재활과 테스트를 병행한 옥스프링은 27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대학선발팀과 연습경기에서 4이닝 동안 58개의 공을 던지며 3안타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다. 특히 최고 구속으로 시속 145㎞를 찍는 등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LG 박종훈 감독은 "옥스프링에 대해 여러 옵션을 놓고 고민할 것"이라며 시즌 중 계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황재균, 사직 KIA전 출전

○…전반기 막판 넥센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황재균이 27일 사직 KIA전에 유격수로 출전했다. 넥센에서 주로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롯데에서 처음 뛴 22일 대전 한화전에는 3루수로 나섰다. 로이스터 감독은 "상황에 따라 유격수와 3루수를 모두 기용할 생각이다. 타격은 물론 스피드도 좋아 타선 기용도 1·2·9번 등에 고르게 쓰겠다"고 했다.

▲박기혁, 재활 훈련 돌입

○…왼 발목 골절상을 입은 롯데 박기혁이 선수단에 합류했다. 박기혁은 지난달 22일 마산 한화전에서 왼쪽 복사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수술했다. 깁스를 예정보다 2주 빨리 푼 박기혁은 8월말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돌입한다.

▲윤성환, 2군 경기서 2.2이닝 3안타 2실점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삼성 투수 윤성환이 27일 이천에서 열린 경찰청과 2군 경기에 등판해 2.2이닝 3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평균 직구 시속은 137㎞로, 최고 시속은 139㎞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