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 내 자이언츠 박물관에 설치된 故 최동원 분향소에 약 800여명이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롯데는 16일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많은 팬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고인의 장례가 끝난 이날 오후 8시에 철거됐다.

○…15일 잠실 LG-SK전에서 서로 부딪혀 부상을 당한 LG 김남석과 SK 김강민이 모두 16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남석은 왼 무릎 내측 인대 손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해 남은 시즌 출전이 불가능해졌고, 김강민은 오른 무릎 근육 손상으로 2주 진단을 받았다. 김강민 역시 남은 정규시즌 출전이 어렵고 SK가 4강에 진출할 경우 포스트시즌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롯데전에서 75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전날 사상 첫 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던 청주구장은 이날도 만원 관중이 몰리면서 매진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