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세상] ‘워낭소리‘ 문화나눔시사회

입력 : 2008.12.21 00:59

$\'워낭소리\' 주인공 최원균 할아버지와 40살 먹은 소. \'워낭소리\'는 지난 2년여 동안 경북 봉화마을에서 촬영했다. 9남매를 출가시킨 노부부와 이들이 키워온 40살 먹은 소의 말년 이야기가 실로 감동적이다.$

\'워낭소리\' 주인공 최원균 할아버지와 40살 먹은 소. \'워낭소리\'는 지난 2년여 동안 경북 봉화마을에서 촬영했다. 9남매를 출가시킨 노부부와 이들이 키워온 40살 먹은 소의 말년 이야기가 실로 감동적이다.

서울아트시네마는 ‘영화·희망·나눔 영화인캠페인 정기 상영회’를 갖는다. 오는 29일(월) 오후 7시30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서울 종로3가 낙원악기상가 4층)에서 ‘워낭소리’ 문화나눔 시사회를 연다.

‘워낭소리’는 평생 농사를 지어온 팔순 부부와 이들 곁에서 30여년을 함께 한 늙은 소의 가슴 뭉클한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허구로는 맛볼 수 없는 이야기와 뛰어난 HD 영상미, 편집·사운드 등이 돋보인다. 한국영화 최초로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고,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최우수상과 PIFF 메세나상, 서울독립영화제 2008 관객상 등을 수상했다. 내년 ‘소의 해’를 맞아 1월 15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번 시사회는 ‘영화·희망·나눔 영화인캠페인’ 소개, 영화 상영, 이충렬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등으로 꾸민다. 상영료는 없다. 이메일로 신청받은 뒤 상영일에 본인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이메일(artcinema1@naver.com)로만 28일까지 받는다. 신청자 이름 및 관람 인원(1인 2매 가능), 연락처를 표기해야 한다.

‘영화·희망·나눔~ ’는 일반 관객 외 아름다운재단의 ‘문화나눔’과 연계,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시설·공부방 이용 아동 및 청소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초대하여 마련한다. 지난해 4월 ‘우리 학교’를 필두로 지난 11월 ‘고사:피의 중간고사’까지 매달 정기적으로 마련해 왔다. (02)741-9782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