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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불법 동영상 파일 나돌아

박효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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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03.02 22:01

제작사측 경찰에 수사 요청

‘워낭소리’ 불법 동영상 파일 나돌아

200만 관객을 돌파한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의 불법 동영상파일이 유포돼 물의를 빚고 있다.

‘워낭소리’ 제작자인 고영재 PD(40)는 2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 이 영화의 동영상 파일을 인터넷에 최초로 올린 사람을 수사해 처벌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제의 동영상 파일은 P2P(개인간 파일공유) 사이트인 ‘클럽포스’ 등 여러 사이트에 유포돼 있다. 영화사 측은 온라인에서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하는 사람뿐 아니라 이를 방관하는 사이트까지 고소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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